매출액 14.9%, 당기순이익 236.2% 각각 늘어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업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기술수출 수수료 유입에 힘입어 급증했다.
30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617억원이었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5.6% 성장한 82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263억원)의 성장과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100억원)의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3.4% 증가한 215억원, 당기순이익은 236.2% 증가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익의 유입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결과다.
한편,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 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 3상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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