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체육회와 평창군바둑협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바둑동호회원과 초등 바둑꿈나무 600여명이 참석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바둑협회와 강원도바둑협회, 평창군이 후원하는 본 대회는 세계평화의 상징이 된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전국단위 생활체육 바둑대회로, 전국 최강단체전, 전국5인 동호회 단체전, 전국초등 최강부, 전국초등 유단자부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회식은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16일 오후 1시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이무근 강원도바둑협회장, 신현구 평창군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생활체육 바둑인을 대상으로 한 대회이지만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 선수들이 일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생활체육 바둑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1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본 대회를 포함한 유소년 바둑교실운영, 관내 바둑대회 개최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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