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발달장애인, 생애 처음 해외여행 출발
철원 발달장애인, 생애 처음 해외여행 출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11.2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박5일 태국행···대신물류그룹 정정문 회장 후원

강원 철원군 발달장애인협회 한경희 회장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25명과 활동보조인 등 44명이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동안 태국 방콕·파타야 등 해외문화탐방을 가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에서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에 올라탔다.

전담통역사가 함께 동행하는 철원군 발달장애인들의 해외여행은 대신물류그룹 정종문 회장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추진, 이번 여행도 정종문 회장이 직접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한다.

한경희 회장은 “지난 6개월간의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해외문화나들이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으나 주변의 도움을 주는 이가 없었으면 오늘 비행기를 타기 못했을 것”이라며 “특히 후원을 해주시고 동행해주시는 정종문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