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채석강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서비스 ‘카카오내비’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채석강은 전북 주요 관광지 검색순위 1위는 물론 전국 관광지 중에서도 검색순위 상위권을 기록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부안군은 카카오내비가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부안 채석강이 전체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북 주요 관광지 중 1위의 성적이며, 공항과 쇼핑몰,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제외한 전국의 주요 관광지 중에서도 상위권의 기록이다.
부안 채석강보다 상위권을 기록한 관광지는 제주의 주요 해수욕장과 성산일출봉,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 여수 향일암 정도에 불과했다.
지난 2016년 2월 출시된 카카오내비는 월간 실질 이용자 530만명, 월간 길안내 시작건수 1억5000만건에 이르는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서비스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채석강이 지속적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부안의 주요 관광지들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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