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보건소에서 건강관리과 직원 및 방문전담인력(간호사 9명, 물리치료사 1명)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방문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더스커리어 대표 황혜진 강사의 언어의 온도란 강의는 일방적 전달식 교육이 아닌 재미있는 감성 스토리로 풀어가는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고, 친절교육 후 생명사랑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으로 함께 나누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고자 '보고·듣고·말하기' 자살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문경시의 자살 연령은 65세 이상 60%이상 차지하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과 만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며 작은 관심이 모여 큰 힘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측정과 콜레스테롤 측정 및 의료소모품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714가구(3171명)가 등록돼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따라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형평성 제고와 친절한 보건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