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제작 협찬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제작 협찬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10.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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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리조트, 12월 그랜드 오픈 맞아…관광객 증가 기대
콘도와 골프를 오픈한 O2리조트(사장 엄준섭)는 12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지난 9일 새로 시작하는 50부작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제작협찬을 하기로 합의했다.

태백은 6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우리나라 주요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탄광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주위에 태백산도립공원, 한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낙동강발원지 검룡소, 매봉산 풍력단지, 구문소, 레이싱파크, 태백시내 자유시장, 통리 5일장등 다양한 애피소드를 촬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O2리조트는 국내 최초 고원형, 타운형 리조트로써 10분거리에 관광시설과 과거 태백의 주요 산업인 탄광들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이미 태백에서 첫 촬영을 진행하고 현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에덴의 동쪽”과 앞으로 O2리조트에서 촬영을 준비 중인 SBS ‘가문의 영광’등 메이저급 드라마 촬영장소 및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 촬영장 투어관광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문의 영광은 신구, 나영희를 비롯한 박시후, 윤정희, 서인석, 전노민, 김석민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종합리조트 (산소리조트 / 드라마속 명칭)를 기반으로 하는 한 대기업의 창업주와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로 빠르게 변화해가는 물질 만능의 현대사회와 옛 것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문화의 대비를 그려내는 휴먼드라마로 최근 3개월간 높은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후속 드라마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메이저급 촬영장소 제공으로 태백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살려서 고원관광 태백을 크게 부각시킨다면 O2리조트가 개장되는 2008년 이후에는 지역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문의 영광”은 현재 4회분 촬영을 마치고 5회분부터 O2리조트에서 촬영을 시작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