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IT교육 30만건 진행… 수강인원도 320만명에 달해
KT는 21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IT서포터즈'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KT그룹 IT서포터즈' 출범을 선언했다.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KT 'IT서포터즈'는 지난 10년 동안 약 30만 건의 IT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T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수강한 인원은 320만명에 달한다.
'IT서포터즈'는 PC 사용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IT 자격증과 소상공인 대상 소셜 마케팅 교육을 거쳐 2013년 이후에는 국내 쪽방촌 주민과 아프리카 르완다로 교육 대상과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IoT교실'을 마련하고 증강현실, 드론 등 신기술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KT그룹 서포터즈'로 규모를 확대했다. 'KT그룹 서포터즈'는 그룹 내 11개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DS와 KTH는 어린이 코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BC카드는 어린이 금융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KT 파워텔과 KT 링커스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및 응급처치, KT CS와 KT IS는 스마트폰 교육 및 수화 교육을 추진한다.
그룹 IT서포터즈 활동은 각 지역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학교 자율학기제 및 초·중·고교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되고, 각 계열사 체험관 등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KT의 CSV 홈페이지(http://csv.kt.com)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