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브리얀스크 지역에 미국에서 지원받은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6기를 발사했다.
미국이 자국 지원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첫 공격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군이 방공 시스템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 5기를 격추시켰고 나머지 1기를 추가 파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을 통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격추된 미사일 파편들이 불특정 군사 시설로 떨어졌고 파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사상자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브이랸스크 지역을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공격했는지에 대해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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