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특허기술 사업화 돌입
경북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특허기술 사업화 돌입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9.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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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9일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지원사업 3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을 통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기술서류인 특허 내용을 그래픽, 내레이션 등을 통해 알기 쉬운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제작하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특허 기술의 사업화 추진시 홍보 및 마케팅 면에서 한계를 느꼈던 중소기업에게 동영상을 통한 손쉬운 홍보수단을 제공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선정된 지원기업의 특허에 대해 경쟁입찰로 수행사 선정 후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과업 범위 조정 및 사업관리와 함께 최대 500만원 이내의 제작비용 지원을 한다.

상반기에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지원을 마쳤다.

하반기에도 12개 기업이 지원 신청해 이 중 한국그린자원(주)(김한진), 극동에너지(사공명건), 양원테크(이동학), (주)삼정산업(이희만), 쏘프텝(임형)의 5개 기업이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연용 센터장은 “기술개발에 전력하느라 마케팅에 소홀하기 쉬운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도가 높은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영상 제작은 기술 사업화의 빈틈을 메워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