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저소득 가정 여학생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민간기업의 도움을 받아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여학생 312명이다.
약 6개월분의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 저소득 가정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은 관내 보안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위생용품 제조업체 유한킴벌리가 구로구의 뜻에 동참하면서 성사됐다.
이노뎁이 위생용품 구입비 1000만원을 후원했고, 유한킴벌리가 공장도매가 50% 수준의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이노뎁은 3년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이번 1000만원을 포함해 약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전달식은 오는 8일 구청 현관 앞에서 진행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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