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 이하 의회)는 18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안양동초등학교 4~5학년 15명을 기자로 위촉하고 어린이기자단 발족식을 가졌다.
의회에 따르면 어린이기자단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지방자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발족했다.
천 의장은 15명의 어린이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어린이 여러분은 앞으로 안양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우리 60만 안양시민 모두의 꿈을 실현해 주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미래 안양의 꿈나무임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작은 기사 하나하나가 모여 의회 홍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을 확신하며, 어린이기자단 한 사람 한 사람이 의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기자로 위촉된 김선교군(5학년)은 “지방의회 최초로 어린이기자로 위촉돼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의회를 우리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기자단은 향후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토대로 지역축제, 문화행사, 역사 및 명소 탐방, 명사 인터뷰 등을 통한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스마트폰을 이용 사진과 함께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분기 1회 발행되는 의회 소식지에 게재되게 된다.
[신아일보] 안양/ 최휘경 기자 sweet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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