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주관 행사서 우수지자체 선정
남원시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포상 행사에서 발표됐으며, 남원시는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67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우울증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8회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지역 내 4개의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등록해 운영중이며, 시민들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돌봄뿐 아니라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의뢰서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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