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아노크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원주 방문
美 로아노크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원주 방문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5.09.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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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미국 버지니아주 로아노크시가 올해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아노크시 대표단이 오는 1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원주시를 방문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1993년 원주시를 방문했던 데이빗 알렌 바워즈(David Allen Bowers) 로아노크시장 외 관계자, 버지니아 텍 카릴리온 의과대학장 및 의과대학 교수, 보건과학대학 총장, 로아노크-원주자매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로아노크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고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개막식에 참석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10년 10월12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과 로아노크시에 설립된 버지니아텍 카릴리온 의과대학과의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협약이 맺어진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의과대학 관계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및 원주의과대학 그리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주-로아노크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는 내·외빈 등 70여명이 참석해 반세기의 우정을 축하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다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