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주)녹수 산학협력 체결
한서대-(주)녹수 산학협력 체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6.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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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와 지역 우수기업인 (주)녹수는 29일 한서대 본관 접견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및 교육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주)녹수의 고동환 대표이사는 모두 8개항에 달하는 상호협력 조항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양 기관은 연구, 자문, 디자인, 기술개발 등에 관한 정보공유, 한서대 학생의 인턴십과 연수, 세미나, 취업, 장학금 지원,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 맞춤교육, 산업체 인사의 초빙강의 등이 포함됐다.

이 협약에 따라 한서대 학생들이 다음달 8일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주)녹수의 인턴 사원으로 채용된다.

첫 번째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화학과 5명, 화공과 1명, 시각디자인학과 2명 등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인턴사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한 이후에 일정한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녹수는 친환경 바닥재인 PVC Luxury Vinyl Tile(LVT)의 국내 최대 생산업체로 관련분야에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인 ‘룸플러스’가 올해 1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인 ‘하노버 도모텍스’에서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Innovation’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주)녹수는 이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