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 가야금 무료체험 교실 운영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 가야금 무료체험 교실 운영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5.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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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기찬랜드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이달말부터 지역주민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야금 체험교실은 1차 6월말까지 주 1회(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진행되며 내용은 가야금 기초 연주부터 시작해 민요와 현대곡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수강료는 무료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는 7〜8월에는 기찬랜드 야외수영장과 가야금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간단한 민요를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가야금산조테마공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의 가야금 전공자를 대상으로하는 가야금산조 후계자 연수프로그램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내고장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연계운영해 가야금산조테마공원에 사시사철 12줄 가야금소리가 울리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로 거듭나는게 주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우리고장 문화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군 문화홍보대사가 돼 우리고장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