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선정 시범구역 천호동 십자성마을 정비완료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서울 강동구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공중선 정비사업의 시범정비구역으로 선정된 천호동 십자성마을 일대의 불량공중선 정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서울시 전 구역 중 유일하게 천호동 십자성 마을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5,100㎡ 지역에 한전주 4개소, 건물인입선 40개소, 폐사선 100개소 등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매년 강동구와 한국전력, 통신사업자, 케이블TV사업자가 공중선정비협의회를 구성해 정비구역과 정비방법을 논의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공중선 난립이 심한 정비우선지역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합동정비를 실시해 중복작업을 막아 작업기간을 단축하고 작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금년에는 9월중순까지 우선정비구역에 대한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선정비 작업을 하다보면 작업차량 주·정차, 건물옥상 출입, 일시적인 서비스중단 등의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선정비구역으로 선정된 이 외의 지역이라도 불량공중선 정비가 필요한 경우 공중선민원콜센타(☎1588-2498)로 문의 및 신고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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