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이천/이규상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생태하천 조성에 나섰다.
시는 호법면부터 흥천면까지 총 19.8km 구간에 걸쳐 생태 하천 조성이 한창이다. 2016년까지 531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부권역을 관통하는 청미천의 경우 장호원읍부터 점동면 까지 9.06km 구간에 27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복하천에는 녹지공간, 산책로, 징검다리, 축구장, 야구장, 습지와 여울, 다목적 수변 공간 등을조성한다. 특히 호법면에서부터 남한강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시민여가와 휴식, 건강 증진 공간과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 되도록 할 계획이다.
청미천에도 다목적운동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징검다리와 여울 등 시민의 친수 공간과 생태습지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신둔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착공되어 5㎞구간에 103억원을 투입해 2013년 7월 모든 사업을 끝났다. 그리고 양화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2011년 착공해 5.5㎞ 구간에 127억 원을 투입해 작년 12월에 준공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에 착공해 3.5km 구간에 19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고향의 강(청미천) 정비 사업은 2015년 준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라면서, "현재 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가하천 정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하천 주변의 생태환경, 역사와 문화 및 사회경제적 기능을 포함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생태문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