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광양/김청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지난달 29일(예선), 30일(본선) 광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여섯 번째를 맞는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우리 지역출신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서범원)'가 주관한 가운데 일반(대학)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24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열띤 판소리 경연을 펼쳤다.
한편, 각 부분별 수상자는 일반(대학)부 대상 양미래(23, 부산대)씨가 춘향가 중 "와상우애"라는 판소리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대상 양진영(남원초), 중등부 대상 염경관(남원 하늘중), 고등부 대상 박성열(남원 국악고), 신인상 최우수상 정원자(여수)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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