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이 연말연시 국제우편물의 지역별 평균 배달기간을 고려한 국가별 우편물 발송 권고일자를 안내했다.
연말연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국가별로 배달 소요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배달지역 국가의 배달기간을 고려해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등은 평균배달기간이 9~15일 소요, 오는 6일까지 발송해야 성탄절 이전에 받아볼 수 있다.
또 독일, 프랑스, 남부아시아, 중동 등도 평균배달기간이 7~14일 소요되기 때문에 6일까지, 호주, 뉴질랜드, 북미 등의 경우 7~12일 정도 배달기간이 소요되므로 10일까지 발송해야 한다.
이밖에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은 평균배달기간이 5~10일 소요되고 태국, 싱가포르 오세아니아 등도 6~10일 소요되기 때문에 오는 12일까지 발송해야 성탄절 이전에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실제 배달기간은 통관 및 운송망 일정 등에 따라 단축되거나 길어질 수 있다.
기타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이용에 대한 안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편고객만족센터(☎ 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우정청 관계자는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 12월 6일 이전, 일본 등 인근 국가는 12월 12일 이전에 보내야 하고 받는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영문으로 적고, 우편번호를 함께 적어야 우편물이 지연배달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