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르신 사랑의 한방삼계탕 대접
홀로 어르신 사랑의 한방삼계탕 대접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3.07.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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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직장인봉사대, 내달까지 릴레이 자원봉사
▲ 신한은행 봉사단과 도봉동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한방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에서 어르신에게 살을 발라드리고 있는 이동진 구청장.

서울시 도봉구는 ‘사랑의 한방삼계탕 나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연일 홀몸 어르신들을 지치게 하는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는 도봉지역의 직장인 봉사대가 앞장섰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코레일, 창동 이마트 봉사단은 물론 바로선병원, 경희늘푸른노인전문병원, 강북힘찬병원, 한전병원, 에이치큐브 병원이 자원봉사와 함께 삼계탕을 후원해 지역 어르신 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지난 6월 25일 방학동노인복지센터에서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봉사단의 사랑의 한방 삼계탕 대접을 시작으로 릴레이 봉사에 나섰다.
지난 20일은 신한은행 북부지역본부 자원봉사단 회원 30여명이 관내 도봉동노인복지센터를 방문, 홀몸어르신을 포함한 200여 노인분들께 정성스런 삼계탕을 대접하며 자칫 지치기 쉬운 한여름, 건강식을 통해 어르신들 기력도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땀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날 ‘사랑의 한방 삼계탕 나눔’ 자원봉사에 함께하며 민간직장인 자원봉사단이 이렇게 뜻을 모아 홀몸 어르신들을 비롯, 지역에 소외된 분들을 위해 나서주셔서 더없이 소중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한방 삼계탕 나눔 자원봉사’는 25일 방학동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도봉동노인복지센터,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쌍문동노인복지센터, 다음달에는 창동노인복지센터,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도봉노인종합복지관등 총 7곳의 복지시설에서 2000여분의 홀몸어르신과 소외된 노인분들을 모시고 각각의 직장인 자원봉사단 주최로 진행한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직장인 자원봉사단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한방 건강삼계탕으로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