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무리 교란술 펼쳐도 진실 퍼즐 맞춰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사흘 뒤 종결되는 데 대해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겸허히 기다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피을 통해 "윤석열이 제아무리 교란술을 펼쳐도 진실의 퍼즐은 맞춰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어제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도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며 "특히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온갖 억지를 부리고 발뺌한들 달라질 건 없다"며 "이미 수많은 증언이 그날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된다"며 "내란 수괴는 헌정질서를 흔들고 나라를 갈기갈기 찢었다. 내란 수괴가 만들어갈 세대 통합과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 내란 수괴와 잔당을 엄격하게 다스려 이 땅에 다시는 위헌·위법적인 계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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