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서 대구 선수 ‘맹활약’
국제기능올림픽서 대구 선수 ‘맹활약’
  • 대구/이종훈 기자
  • 승인 2013.07.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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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성화고 출신 ‘금2, 은1, 동1, 우수2’ 돋보여
▲ 수상자 프로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이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대구 특성화고 출신 선수들이 펼친 맹활약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37개 직종에 41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중 대구시 특성화고 졸업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우수상 2개의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이규철(정보기술, 금메달), 이병진(통합제조, 금메달), 남기경(CNC선반, 은메달), 윤성창(금형, 우수) 4명과,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은성현(통신망분배기술, 은메달), 경상공업고등학교 졸업생 박창민(실내장식, 우수) 등으로 기능한국의 역군으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대구지역 기능 수준이 전국 최상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선수와 지도교사 사기 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산업인력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과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우리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이 국위 선양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나라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