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기관장 “지역발전 협력” 한목소리
전북 주요기관장 “지역발전 협력” 한목소리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3.1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국토청 주관 간담회… 주요현안 공감대 형성
전북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전개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전략 구상 및 현안 사항 해결 등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자명 익산국토청장, 전북도 관계자, 전북발전연구원 부원장, 전북지방조달청장, 그리고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공사·공단의 지역본부장, 건설협회 회장단, 전주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익산국토청과 전라북도 2013년 업무계획 설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와 질의 및 답변, 익산국토청과 전북발전연구원간 MOU체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격포-하서 새만금 교차로 완전 입체교차로 추진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확대를, 전북지방조달청은 재정 조기집행 및 분리발주 추진 등을 익산국토청에 건의했다.

이어 건설협회 회장단들도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익산국토청 공사 하도급 50%이상 수주지원 및 전문공사 분리 분할 발주, 하도급대금체불방지 및 공정한 하도급 거래 정착 유도 등을 요청했다.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더 살기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오늘 각 기관들이 건의한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이 같은 논의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