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기술과학회 이사진 40여명 임실치즈 현장 시찰
한국 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배인휴 교수)이사진 40여명이 지난 20일 한국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임실치즈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돕기 위해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재)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농협, 치즈마을, 목장 형 유가공공장 등 임실치즈산업의 전반적인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행사는 FTA 발효로 한국 치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치즈산업의 발상지인 임실치즈산업을 통한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극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지난해 10월 20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간의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한국유가공 기술과학회 회장인 배인휴 교수는 “오늘 전국 각지의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여 임실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온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유럽 및 미국의 치즈가 FTA발효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물밀듯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우리 국민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임실치즈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더욱 개발하고 연구 발전시켜 나가 한국 치즈산업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치즈체험, 치즈피자, 치즈요리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가 임실치즈산업의 후원자로서 팔 걷어붙여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찰단은 한국치즈산업의 메카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과학연구소를 둘러보고, 임실치즈마을 및 목장 형 유가공공장과 임실치즈농협을 끝으로 시찰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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