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지역재생 프로젝트다.
매년 10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해 고유한 생활권 단위의 정체성과 자산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로컬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속초시는 지난해 ‘천 개의 이야기, 하나의 밥상: 컬리너리 중심지 아바이마을’이라는 주제로 행안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후, 어획량 감소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아바이마을을 실향민 문화에서 기반한 독특한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마을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개요와 주요 지원 분야, 신청 절차 및 향후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설명회와 관련된 문의는 속초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의는 (재)함께일하는재단 창업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선 이사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자원을 아끼고 지속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와 경제를 함께 고민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이번 사업설명회에 활발히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