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파크골프장 54홀 본격 운영

강원 양양군 양양남대천 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 기간을 마치고 4월 1일 개장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잔디 보호를 위해 휴장했으며, 이 기간 동안 잔디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는 등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휴장 기간의 관리를 통해 더욱 개선된 잔디와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기존 45홀에서 54홀로 확장된 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시설로 자리 잡았다.
남대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환경 덕분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했다.
올해 역시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찾기를 바란다"라며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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