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보건소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일부 비급여 항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 최대 20회, 인공수정 최대 5회까지 지원하며 신청일 기준 여성이 경북도에 연속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한 경우 경북형 확대 지원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난임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권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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