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IP 활용한 이색 교통카드 4종 출시
![세븐일레븐 직원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선보인 '까까맛 교통카드'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news/photo/202503/2028836_1139367_3234.jpg)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브랜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까까맛 교통카드 4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Z세대(1997~2012년 출생자)를 중심으로 펀슈머(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와 함께 카드 커스텀 문화 및 굿즈 선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12만개 한정수량으로 내놓은 까까맛 교통카드 시리즈는 롯데웰푸드 대표 상품인 ‘빼빼로·가나초콜릿·설레임·자일리톨’ IP를 활용해 실제 상품 패키지와 동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상품별 특색을 반영한 참신한 문구도 펀슈머 트렌드를 저격했다. 설레임 버전 교통카드의 경우 ‘설렘 과다 충전 시, 사르르 녹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자일리톨 버전은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건강해집시다’라고 쓰여 있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브랜드 IP 교통카드 판매가가 다소 높은 데 반해 까까맛 교통카드의 가격을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책정해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까까맛 교통카드 시리즈로 초코빼빼로를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최용훈 생활서비스팀 MD는 “캐릭터, 연예인을 넘어 스포츠 구단, 기업 등 굿즈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에코백, 손거울, 스트레스볼 같은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스낵을 재미있게 변형한 사례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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