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개척·점유율 확산 총력…박홍진 "기업·주주가치 제고"
![정교선 현대그린푸드 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news/photo/202503/2025544_1136409_108.jpg)
정교선 현대그린푸드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책임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그린푸드는 24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골자로 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오너2세인 정교선 회장이 사내이사로 다시 선임되면서 현대그린푸드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실제 올해 △신규시장 개척 △식자재사업 점유율 확대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의지로 읽힌다.
현대그린푸드는 정교선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박홍진 사장과 이헌상 부사장의 선임안도 통과시켰다. 박 사장과 이 부사장 모두 30년가량 그룹 일원으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이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그린푸드]](/news/photo/202503/2025544_1136410_1241.jpg)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주총에서 이외에도 △제2기 재무제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조2074억원, 영업이익 9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49.1% 각각 증가했다. 단체급식, 외식, 식자재사업이 꾸준히 신장한 결과다.
박홍진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그리팅’ B2B 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 등 국내외 제조역량을 강화하겠다. 또 식자재사업에서 시니어, 키즈 등 세부시장별로 집중 공략하겠다.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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