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의회는 19일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규근 의원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발언하고, 이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요청했다. 또한 소상공인들도 우리의 이웃임을 상기시키며 주민들의 관심과 공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종일 의원이 최근 대구염색산업단지의 5차례 불법 폐수방류 문제가 전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나 원인 파악 및 조치는 단 3건에 불과하고, 서구 폐수 악취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염색산단이전 확정 촉구, 서구 하폐수지하화 조기추진, 염색산단 분기별 불시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서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백일권 의원),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서구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부실 공사 방지 조례안(김종일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영양관리 조례안(이금태 의원)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수정 및 원안 가결했다.
정영수 의장은 “구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