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광고를 돕고자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 완성된 동영상 광고를 해당 지역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한다.
이번에 적용된 AI 영상 제작 솔루션 GenAd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AI가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광고 장면과 문구를 제안한다. 또 텍스트 문구 배치부터 폰트·색상·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완성도 높은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광고 제작 시간을 약 10분으로 줄였으며 SK텔레콤의 AI 화질 개선 기술 'SUPERNOVA'도 적용돼 고품질 광고 제작이 가능하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GenAd를 공개했다. 당시 GenAdsms '우리 기업 홍보 영상도 만들어 보고 싶다', '감탄할 만한 솔루션'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GenAd 도입에 맞춰 광고제작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영상 제작 튜토리얼'과 광고 송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매장 위치와 업종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 노출 지역과 범위를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해 홍보와 마케팅 효율성을 높였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이 쉽고 효과적으로 TV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GenAd 적용과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B tv 우리동네광고 광고비 50%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종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