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병 규모 배포 중

홍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하이트 진로 맥주병 보조라벨을 활용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소방서와 관내 맥주 생산업체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테라 맥주 30만 병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라벨을 부착하여 지난달 말일부터 출고 중이다.
맥주병 라벨에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모든 5인승 이상 차량에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한다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확대에 대한 내용과 소화기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돼 소비자들이 차량용 소화기의 비치 의무와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여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숙자 서장은 “평소 접근하기 쉬운 맥주병 보조라벨을 활용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의 안전인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합심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좋은 본보기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공감ㆍ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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