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첫 공장, 2만5000여평 부지 2026년 완공 목표
김인규 대표 "전 세계 진로 대중화 달성 기여 기대"
김인규 대표 "전 세계 진로 대중화 달성 기여 기대"
![5일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공장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인규 대표(왼쪽 여덟번째)와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왼쪽 열한번째),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왼쪽 네번째),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왼쪽 열번째),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news/photo/202502/2001154_1115622_732.jpg)
국내 최대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착공했다. 김인규 대표는 베트남 공장이 향후 전 세계 ‘진로(JINRO)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앞서 5일 베트남 타이빈성 소재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생산기지 착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인규 대표와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임직원을 비롯해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와 현지 언론사 등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차석했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1호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 11배 크기인 2만5000여평(8만2083㎡) 부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조성된다. 완공 시기는 2026년이다. 이 곳에서는 연간 최대 500만 상자의 주류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베트남에서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진로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 주류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인규 대표는 이날 “소주 수출의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공장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의 진로의 대중화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