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준 완화로 더 많은 학생 혜택 보도록 개선
재단법인 경남 밀양시민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5년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생 222명을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3,563명의 장학생에게 26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및 특기 장학생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확대했다.
대학 장학생 분야 변경사항은 △관내 초․중학교를 졸업한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 지원 가능 △2024학년도 입학한 대학교 2년 차 재학생 지원 가능 △장학금 전년 대비 100만 원 증액해 연 300만 원으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특기 장학생(대학생, 고등학생) 분야의 경우 △기능 분야 추가 △대회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둔 자에서 ‘입상의 성적’을 거둔 자로 기준을 완화 △장학금 전년 대비 대학생은 100만원 증액해 연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증액해 연 100만원을 지급한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고등학생 45명, 특성화고 9명, 대학생 150명, 특기생 10명,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4명, 백산초등학교 용순장학회 4명으로 전년 대비 44명 증원된 총 2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방법은 고등학생, 특성화고,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및 백산초등학교 용순장학회 장학생은 학교장, 총장 및 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대학생 및 특기 장학생은 개별 신청을 통해 서류 심사 후 재단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재단 사무실로 방문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이사장은 “지역 인재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의 꿈을 펼치는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