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20~53% 적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 대중 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를 연계해 이용 요금 환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다. 레일플러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기차표 예매, 제휴 매장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계를 통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한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7000원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코레일톡' 앱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 적립할 수 있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코레일은 이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연다. 총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과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을 준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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