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설 연휴 귀성·귀경길 '드라이브 스루' 호응
맥도날드, 설 연휴 귀성·귀경길 '드라이브 스루' 호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5.01.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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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드라이브' 최근 3년간 데이터 분석
매출 138%, 매장 방문객 수 115% 증가
맥도날드의 탠덤 드라이브 스루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DT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의 탠덤 드라이브 스루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DT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설 연휴 기간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통해 매출 및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최근 3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138%, 방문 고객 수는 115% 증가했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을 기준으로 평상시보다 도로 통행량이 높은 설 연휴 기간 차량 이동 중 맥도날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이러한 현상은 특히 귀성 및 귀경길 교통 체증을 우려해 여느 때보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신속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60%를 DT 매장으로 운영 중인데 타 QSR(퀵서비스레스토랑) 브랜드 대비 차량 접근성이 높다. 특히 2021년 업계 최초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해 신속함을 높였다. 또 2022년부터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M오더’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미리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귀성 및 귀경길에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맥도날드의 설명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드라이브와 M오더를 활용해 차량 운전 시에도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메뉴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