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27개 해외거점 관계자 참석…글로벌화 종합지원 체계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성과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거점 역량·소통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중진공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을 변화하는 수출 환경 대응과 해외 진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16개국 27개 해외거점, 유관부서 임직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의 성과 창출 방안과 글로벌화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논의했다.
또한 중진공은 해외 거점 운영 고도화와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진행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자국 생산 우대 등으로 인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진공은 수출 지원을 넘어 기업의 해외 직접 진출까지 돕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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