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국채 금리와 달러 반등에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7포인트(p, 1.24%) 내린 2515.4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5.82p(0.23%) 내린 2541.24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8.30p(1.13%) 내린 724.0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62p(0.08%) 내린 731.69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6억원, 2022억원 매도를, 개인이 7578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974억원, 230원 매도했지만 개인은 1315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항공사는 전일 대비 각각 1.00%, 0.23% 올랐다. 반면 조선과 화학은 전일 대비 각각 5.66%, 2.35%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437.3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별다른 이슈 부재한 가운데 국채 금리와 달러가 동반 반등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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