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의회는 14일 제318회 영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대경 의원이 "공모사업 응모를 추진하여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성과를 도출한 공무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통하여,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태 의원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보도교 주탑을 홍살문 모양으로 보고 받았다며, 기존 관내에 설치된 홍살문 구조물들과 중복되고, 영월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과거 역사에 한정되는 듯한 아쉬움이 있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가능한 부분에서 변경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박해경 의원은 "영월군 청렴도가 2등급 상승한 점에 대하여, 공직자 여러분의 청렴도 제고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축제성 예산으로 인한 교부세 페널티가 최소화되도록 불필요한 소규모 행사 추진에 대해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섭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하여, 인구시책 총괄부서에서 거시적인 계획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계획까지 신경 써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용 의원은 "계약심사를 거치며 사업 발주액이 줄어들어 예산 잔액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당초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소요예산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화 의원은 "주민 의견 개진의 창구인 각종 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고, 특히 최근 각종 기관에서 도입 중인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