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미2사단 210포병여단 감사패 전달 및 정담회 개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미2사단 210포병여단 감사패 전달 및 정담회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5.0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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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캠프 케이시에서 미2사단 210포병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동두천․양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기여한 미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2사단 210포병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영어와 체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했고,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만들어 줬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진행된 정담회에서는 미군 봉사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주요 의제는 교육자원봉사 활동의 지속 가능성 및 확장 방안, 교육과 문화의 상호 협력 방안,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등을 수립했다.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또한, 양기관은 매 학기 시작 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봉사활동 세부 계획과 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각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봉사자와 학생 간의 효과적인 교류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정담회를 통해 미군 봉사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과 함께 학교 중심의 교육자원봉사를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한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감사의 자리 이상으로, 한미 간 교육과 문화 협력이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미2사단 210포병여단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이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한미 관계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