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원 투입···군부대 협조로 사전 재해예방 만전
강원 철원군은 올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총 50억원(도비 14억원 포함)을 투입해 이달부터 화강·대교천 등 관내 주요하천에서 조기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추진은 접경지역 특성상 주요 하천들이 민통선내 있어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을 위해 관할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가 우선돼야 하는 만큼 겨울철을 이용해 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군부대(3사단·15사단)와 화강과 마현천 등 주요 하천구간의 사전 지뢰탐지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이달 초 합동 현장답사 등 실무협의를 마무리했다.
윤태중 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기후 변화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도와 관할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