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 맞이 ‘양천사랑상품권’ 60억 원 규모 5% 할인 발행
양천구, 설 맞이 ‘양천사랑상품권’ 60억 원 규모 5% 할인 발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5.0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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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60억 규모, 5% 할인혜택 적용, 소상공인 매출 증가 및 가계 부담 완화 기대
1인당 50만 원 한도,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 관내 가맹점 9천5백여 곳에서 사용

서울 양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천 5백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 발행 전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상품권 발행 시간에 맞춰 회원가입이 집중되면 자칫 시스템 부하 등의 이유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월과 9월 구가 발행한 총 12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은 모두 발행 당일 전액 판매 완료됐으며, 총 184,542건의 사용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