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절기 대중교통시설 안전 점검 실시
창원시, 동절기 대중교통시설 안전 점검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5.01.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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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공사현장 및 시설물 점검
 

경남 창원특례시는 남산시외버스정류소, 시내버스 회차장 및 환승센터를 방문하여 시설물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월에 새로 부임한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이 동절기를 대비하여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할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먼저, 남산시외버스정류소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남산정류소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발 시외버스의 경유 정류소로서, 1일 1200여 명의 승객이 이용 중이다. 시설이 노후되어 협소한 승객 대기실, 불편한 화장실, 우천 시 천장 누수 등의 문제가 있어 시설 개선 요구가 계속 있었다.

이에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편의시설 및 승객 대기실을 확장하는 등 깨끗하게 리모델링 함으로써 이용객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다음은 안민동 회차장과 성주사역 환승센터를 들러 인근 주민의 민원 사항을 확인하고 전기 충전소의 이상 여부, 지반침하 여부, 시설물의 고정상태 등을 점검했다.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기사 식당 및 휴게실 등 부대 시설물의 청결 및 관리상태 점검도 병행하면서 동절기 안전운행을 당부하였다.

이종근 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