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 ~ ’23) 난방기구 화재는 총 1403건으로 기록되었다.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멀티콘센트 등의 전기제품은 올바른 사용과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 전기히터, 멀티콘센트 등 전기제품의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 △전기히터 주변 인화물질 제거 및 주기적 먼지 청소 △전기장판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설정·장시간 사용 금지 및 라텍스 매트 위 사용 금지 △멀티콘센트의 허용 전력 80% 이내 사용 등이 있다.

안산소방서는 시민들이 난방기기 사용 시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철저한 예방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막을 수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더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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