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 "위기 극복해 지역거점 역할 충실할 것"
전북대병원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 "위기 극복해 지역거점 역할 충실할 것"
  • 이상선 기자
  • 승인 2025.0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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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제12대 상임감사 정경복 취임
사전예방적 감사와 청렴, 윤리준수 제시
정경복 상임감사(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일자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정경복 감사는 앞으로 3년간 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의 이행여부 등 병원의 전반적인 사안을 감독하게 된다. 그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해 8월 전북대병원은 상임감사 임용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두 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 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 24일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 같은 기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과 지난해부터 지속된 의정갈등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임감사는 전북정읍 출신으로, 신호건설의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bmw197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