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제12대 상임감사 정경복 취임
사전예방적 감사와 청렴, 윤리준수 제시
사전예방적 감사와 청렴, 윤리준수 제시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일자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정경복 감사는 앞으로 3년간 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의 이행여부 등 병원의 전반적인 사안을 감독하게 된다. 그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해 8월 전북대병원은 상임감사 임용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두 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 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 24일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 같은 기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과 지난해부터 지속된 의정갈등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임감사는 전북정읍 출신으로, 신호건설의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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