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활용해 화재 취약계층을 비롯한 단독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2종(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군민들에게 복권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소방서는 취약계층 4,500여 가구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했으며, 전 가구로 보급을 확대해 현재 2024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18,779가구 중 17,872가구에 소방시설이 보급돼 95%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5년도에도 2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며, 그간 무상 보급 혜택을 받은 수혜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교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홍천군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허병열 대응총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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