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를 필두로 실적 반등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 등 총 10만6939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2024년 수출은 2023년보다 18.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이 80.6% 늘며 전체 판매가 2.6% 증가했다.

특히 연간 총 내수 실적은 영업일 기준 75일 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성장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7123대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내수 7078대, 수출 7569대 등 1만4647대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12월보다 115.2% 급증한 수치다.

QM6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7813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와 XM3가 각 5932대 및 2937대, 중형 세단 SM6 751대, 상용차 마스터 밴 359대 등이 르노코리아의 2024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5339대, QM6 2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 늘어난 7569대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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