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3월까지 겨울철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비한 ‘겨울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에너지절약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6개의 대책반을 구성하여 공공부문 난방 제한 등 동계 절약 대책 이행 여부를 지도·감독하고, 민간 부문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하여 밀집 상점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절약 홍보로 범군민 에너지절약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공공부문에서는 ▲ 난방기 가동 시 실내 온도 20℃ 이하 유지 ▲ 전력 수급 집중관리 기간(‘24. 12. 9. ~ ‘25. 2. 21.)에 난방기 순차 운휴 실시 ▲ 불필요한 조명 소등 ▲ 개인 및 공용 사무기기 절전 ▲ 에너지절약 홍보·지도 점검 등을 실시하며, 민간 부문에서는 ▲ 적정 실내 온도 20℃ 이하 유지 ▲ 영업 종료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 ▲ 난방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 자율절전 ▲ 범군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 등의 이행 사항을 권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난 해소를 위해 군민 모두가 에너지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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