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변화와 성장, 지혜의 상징인
푸른 뱀의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지혜롭게 해결하시고
변화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께서 홍성군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국제·경제·정치 모든 면에서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고 희망찬 미래의 빛을 마주하시길 소망하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과 의회, 그리고 공직자가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홍성군의회는“오직 군민”만을 위해
올해도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의정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헤아리겠습니다.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 정치적 이슈 등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의
처지를 공감하겠습니다.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들을 배려하며
어느 계층, 어느 군민의 의견일지라도
그 뜻을 헤아리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소리와 뜻을 헤아려 의회의 목적과
집행부의 정책방향이 일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철저한 감시와 견제, 선제적 통제장치를 마련해
집행부의 방향이 정도를 따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관철하기 위해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마련하겠습니다.
제9대 홍성군의회도 어느덧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홍성군 발전,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간담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군민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2025년에도 군민과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는
허심탄회한 자리를 마련하여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홍성군의회 11명의 의원은
2025년에도 당선증을 받던 순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