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동 주택공급 전면취소위해 끝까지 주민 편에”
경기도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야탑1·2·3)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이주지원 계획’에 야탑동 일대 약 1500호 규모의 주택 공급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한 전면 취소를 촉구하는 긴급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 방안에 야탑동 일대 1500호 규모의 주택 공급을 포함했고, 이에 대해 야탑동 인근 주민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는 등 주민 반대가 극심해졌다.
이에 김보석 의원이 직접 국토교통부 세종 청사를 찾아 1인 시위와 국토교통부 계획 전면 취소를 촉구하는 시의회 결의문을 제안하는 등 백방으로 철회 요구를 위해 애썼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긴급 주민설명회는 국토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 250여명과 김보석 의원, 성남시청 공공개발정책관·도시개발행정과장 등이 직접 주민들과 질의응답에 나서는 등 답답해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성남시청 김인현 도시개발정책과장은 “야탑동 인근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해당 부지의 주택공급계획은 성남시청에서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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